지난 3개의 포스팅에서 4P Mix의 Product, Place, Promotion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이제 마지막 남은 Price 즉, 가격 설정이다.
지난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된다.
Product & Place
https://alifez.tistory.com/entry/smartstore-mindset
Promotion
PRICE
어떤 제품을 어느 곳에 어떤 판촉 활동을 할 지 정했다면 이제 마지막 그 제품의 가격을 정하는 일만 남았다.
가격을 정한 다음 어떤 판촉 활동을 할 지를 정하지 않고 순서를 바꾼 이유는 판촉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금액을 비용처리 하지 않고 원가에 반영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Promotion 활동이 제품 런칭 초기에 국한하여 발생하는 것이 아닌 출시 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 금액은 비용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원가에 반영하는 것이 온라인 판매자들에겐 보다 합리적일 것이다. (실제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대부분 이를 비용처리 하지만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매달 내가 1만원짜리 제품에 1천원의 광고비를 배부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품의 원가를 1만원이 아닌 1.1만원으로 보자는 것이다.
이렇게 원가 계산을 하게 되면 원가기준으로 손익계산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자들에겐 유리한 방법이다.
제품 판매 가격 산정
이제 제품 가격을 어떻게 책정하면 되는지 알아보자.
제품 가격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품 가격 = 제품 제조원가 (상품의 경우 사입원가) + 부대비용 + Margin
제조원가는 제조에 소요되는 총 금액
사입원가는 상품 사입가
부대비용은 제품(상품)을 내가 판매 가능한 상태에 이르도록 만드는데 소요되는 제비용
예를 들면 운반비(택배비), 수입 운송비용, 관부가세, 인허가 비용 등을 들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나의 논리라면 당해 제품의 광고에 소요되는 비용도 여기 부대비용에 포함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내가 취할 적정 마진.
이렇게 해서 제품 가격이 구성된다.
제품 제조원가와 부대비용은 명확하게 눈에 보이는 금액이기 때문에 산정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정 마진.
통상 온라인 판매자들이 편의를 위해 제조원가 또는 사입원가에 배수를 곱해서 계산하는데 이렇게 되면 부대비용이 녹아들어있는 비용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
따라서 나는 위의 산식에 따라 적정 마진을 별도로 책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다른 포스팅에서 별도로 설명하겠지만 여기의 적정 마진은 나중에 고려할 고정비와 변동비의 비용항목까지 모두 고려하여 계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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