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의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외국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웨이스트의 정의
최근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과 더불어 제로웨이스트 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는 일반적으로 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그것을 재활용하거나 분해하여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활동입니다.
아래에서는 주요 국가들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제로웨이스트가 어떤 위치까지 왔는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본과의 비교
일본은 이미 많은 지역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제로웨이스트 정책은 상대적으로 매우 엄격하며, 생활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를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분리배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필숍과 같은 패키지 없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일상에 자리잡았으며,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이미 일찍부터 출발한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많은 성과를 거두어 가고 있습니다.
유럽과의 비교
유럽에서는 제로웨이스트가 법제화되어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는 대형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판매할 때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대규모 행사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금지하고 대신 개인용 컵을 지참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문화가 더욱 발달되어 있습니다.
미국과의 비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판매 자체를 금지하고 있으며, 뉴욕시에서는 대규모 이벤트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리배출을 권고하고 있으며 재활용을 유도하는 여러 정책들도 시행 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 상황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다수의 제로웨이스트 카페와 리필숍이 등장하면서 제로웨이스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정부에서 '제로웨이스트 특별법'을 발표하며 제로웨이스트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법은 기업, 공공기관, 학교, 학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활쓰레기를 분리배출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제로웨이스트 챌린지'와 같은 이벤트가 개최되며,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일주일간의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등의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많은 양의 일회용품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더욱 강력한 제로웨이스트 관련 정책과 교육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 기업 그리고 시민들이 모두 함께 노력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결론
우리나라는 위에서 살펴본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법적으로나 강제적으로 제로웨이스트에 대해 강요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시작된 입법이나 민간에서의 활동등을 통해 조금씩 제로웨이스트 활동이 사회에 자리잡아 가는 단계라 보여집니다.
아직 일회용품 사용도 많고 인식도 낮은 편이긴 하지만 더욱 강력한 법적 장치와 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제로웨이스트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발달하여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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